중국어 학습을 시작하며(학원 등록!)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나중에 다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가볍게 기록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

여자친구가 중국인이라 자연스럽게 중국에 갈 일도 생기고, 부모님을 뵐 기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번역기에만 의존하는 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짧게라도 직접 인사하고 대화할 수 있으면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유튜브 보면서 단어나 성조를 조금씩 건드려본 적은 있었는데, 늘 하다 말다 했거든요. 혼자서는 또 흐지부지될 것 같아서 이번엔 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현재 상태

중국은 지금까지 5번 정도 다녀왔어요.
여자친구 덕분에 평소에도 중국어를 자주 듣다 보니, 익숙한 단어나 표현은 꽤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주 낯설지는 않은데, 문제는 아는 게 군데군데 끊겨 있다는 점…?

들을 때는 “대충 이런 말인가?”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막상 제가 말하려고 하면 바로 막혀버립니다.

아직은 단어랑 표현이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느낌이라,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정리해보려고 해요.

학습 목표

일단은 발음이랑 성조부터 제대로 잡는 게 목표예요. 성조 하나만 달라도 전혀 다른 뜻이 되어버리다 보니, 처음 습관이 중요할 것 같더라고요.

길게 보면 여자친구 부모님과 간단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가보고 싶어요. 거창한 목표는 아니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차이홍 방문

우선 집이나 회사 근처 위주로 학원을 찾아봤어요. 오래 다니려면 결국 동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퇴근 후 멀리 이동하거나 주말마다 멀리 나가야 하면 금방 지칠 것 같아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찾다 보니, 당곡역 근처에 차이홍 어학원이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사실 다른 학원과 비교하거나 오래 고민하진 않았어요. 마음 먹었을 때 바로 시작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상담 신청하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상담하면서 지금까지 중국어를 접했던 경험이나 현재 수준에 대해 이야기드렸고, 최종적으로는 1:1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는데, 선생님께서 “주변에 중국어를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 있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여자친구를 제2의 선생님처럼 활용(?)하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빠르게 늘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괜히 더 열심히 해야 할 이유가 생긴 느낌이었어요.

마치며

아직은 진짜 시작 단계라 얼마나 오래, 꾸준히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공부하면서 배운 표현이나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들, 그리고 중간중간 느낀 점들도 블로그에 틈틈이 남겨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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