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PT 회고 방법론 도입
KPT 회고 방법론 설명과 조직에서 KPT 회고를 도입 과정
최근 조직에서 큰 범위의 개발 작업을 하며 여러가지 에러 사항들이 발생하여 마일스톤 단위에 작업이 끝나면 회고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걷어낼 수 있도록 KPT 회고를 팀에 도입하였습니다.
KPT 회고 담당자로 정해지면서 관련 정보, 레퍼런스 찾아보며 알게된 정보와 그것을 팀원에게 배포하며 느낀점을 작성하겠습니다.
회고란 무엇인가?
회고란 “지나간 일들을 돌이켜 본다”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 회고는 일정 기간 동안의 작업을 돌아보며 잘되고 있는 부분, 문제점이 발생한 부분,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것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회고는 어떤 조직에서나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기위한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회고를 진행하며 얻을 수 있는것은 단절되있는 소통의 발판이 되기도하고 프로젝트 데드라인이 다가와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임시적으로 처리한 것을 집고 넘어갈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KPT 방법론이란?
KPT 회고는 여러 회고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주된 포인트는 K(KEEP), P(Problem), T(Try)로 분류하여 세가지 관점을 가이드라인으로 회고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Keep
- 지속적으로 유지됐으면 하는 부분
- 현재 잘되고 있는 부분
- 진행하며 만족한 부분
Problem
- 문제점으로 판단되는 부분
-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
Try
- Keep, Problem에 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도해볼 부분
- 다음 회고에 판별 가능한 부분
- 작업하며 시도해보고 싶은 부분
진행 과정
1. KPT 사전 설명
KPT 회고에 대한 정보가 없는 팀원들이 있을수 있으니 작성 가이드, 작성 목표을 간단하게 공유하였습니다. Try 부분의 경우에는 본인이 올린 K, P에 내용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원이 올린 K, P에 대한 T를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하였습니다.
2. 회고 작성 기준 설명, 작성폼 공유
우선 우리팀의 경우 마일스톤 단위 큰 배포가 이뤄진 경우 그 배포 시점부터 다음주 주간 회의까지를 작성 기간으로 가진다. 작성폼은 컴플루언스 화이트보드를 이용하여 미리 작성을 하고 회고 내용에 대한 회의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회고 내용 회의 과정
본인이 올린 K, P에 대해 작성 이유와 그것에 대한 T까지 말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그로인해 정리된 T에 대한 Action Item을 선정하여 개선 사항을 말만하고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담당자를 정하고 개선 기한은 산정하였습니다.
개선 할 부분에 대해 히스토리 추적이 가능하도록 지라 태스크를 발급하였습니다.
마치며…
처음으로 개발이 아닌 팀 문화에 대한 담당자로 정해져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팀 문화가 갖춰지지 않는 팀에서 이러한 것을 도입해보고 어느 조직이던 이러한 문화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팀 문화로 KPT 회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피드백을 받아가며 개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토이프로젝트나 학습을 할때도 회고 과정을 가져야겠다는 개인적인 목표도 생겼습니다.